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는 체온, 영양, 산소같은 모든 것이 어머니를 통하여
조절되고 있었으나, 출생하면서부터 스스로 숨을 쉬게 되고, 젖을 빨아야
하며, 체온도 조절해야 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1개월간, 특히 처음 2주간은 갓난아기가 어머니 뱃속과 완전히 다른
환경 중에서 스스로 적응하여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어머니는 갓난아기를 건강한 아가로서 일생을 첫 출발을 하도록
다음과 같은 세심한 주의로서 보살펴야 합니다.
1. 안정
신생아는 젓을 먹는 시간 외에는 대부분 잠을 자는
것이 보통이며, 2주일이 지나면 젖을 먹는 시간외에도 눈을 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돈되고 조용한 방안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십시오.
2. 보온
자신의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신생아
방안온도나 옷은 추워서는 안되겠지만, 너무 덥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스스로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신생아의 방안온도나 옷은 추워서는
안되며, 너무 더워서는 안됩니다. 신생아 방의 온도는 20도 이하가 되지
않도록 하며 24도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그리고, 실내의 공기를
신선하게 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3. 질병의 예방
신생아를 돌보아주는 어머니나 그
외의 사람은 손을 깨끗이 씻고 신생아를 만지도록 합시다. 특히 배꼽은
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젖을 먹일 때 젖꼭지를 따뜻한
물에 적신 탈지면으로 깨끗이 닦아서 아기에게 세균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를 먹이는 경우에는 젖꼭지와 젖병을 소독하십시오.
신생아가 태어나면 일가친척들이 찾아와서 축하하는 것은 좋지만 신생아가
있는 방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 식구 중에서도
감기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신생아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언니나
오빠들이 옆에 와서 입을 맞추고 만지고, 안고 하는 것은 삼가야 하겠습니다.
4. 제대(배꼽)간호
제대(배꼽)는 모든 병균감염의 통로가
될 수 있고 이로 인한 감염은 치명적인 상태로 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제대는 보통 생후 1-2주일이 되면 떨어지는데,
분만 후부터 제대가 떨어질 때 까지는 제대에 물이 닿지 않도록 목욕시키고,
목욕 후 소독용 에틸알콜을 제대와 제대주위 살갗에 발라주고, 마른
후 옷을 입힙니다. 기저귀는 배꼽밑으로 느슨하게 채워 배꼽을 잘 마르게
해야 합니다. 잘 마르지 않는 배꼽은 소독용 알콜을 하루에 3-4번 발라
주십시오.
5.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는
- 어머니의 손을 비누로 씻고, 젖꼭지는 비눗물은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깨끗이 한 다음 꼭 아기를 안고 먹이도록 하십시오.
- 젖꼭지를 물릴 때는 젖꼭지의 끝만이 아니라, 둘레의
검은 부분까지 깊게 물려주세요. 그리고 유방이 아기의 코를 막는
일이 없도록 손가락으로 누르고 빨기 쉽도록 해 주십시오.
- 젖이 너무 많이 나와 아기가 사례 들려 먹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또 젖꼭지를 물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처음에 젖을 조금 짠 후 먹여 보세요.
- 밤중에 젖을 먹일 때 누운 채 젖을 먹이다 보면 가끔
어머니가 그대로 잠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유방이 아기의
코나 입을 막는 경우 위험합니다. 귀찮더라도 꼭 일어나 앉아서
아기를 안고 먹이도록 하십시오.
6. 어머니 젖을 잘 나오게 하려면
- 젖을 빨리는 것이 젖의 분비를 자극시키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젖을 빨릴 때 한번에 한쪽씩 교대해서 완전히 빨립니다.
젖을 빠는 시간은 한번에 20분이면 충분합니다만 먹는 시간을 제한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식사를 하여 칼로리는
평소보다 500칼로리를 더 섭취하고 수분은 3리터 정도가 되게 국,
우유나 보리차 등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 어머니는 과로를 피하고 불안이나 공포가 없는 평온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7. 이럴 때는 모유 부족인지도 모릅니다.
생후 1개월
때까지는 모유가 조금 부족하다 하더라도 서둘러 우유를 보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1개월이 지나서도 아래와 같은 현상이 있으면 모유
부족이라고 생각해도 좋겠지요
- 20분 이상 지나도 젖을 놓지 않으며 억지로 빼면 울 때
- 다 먹고 언제나 언짢은 울음을 울 때
- 매회 먹고 난지 1-2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젖을 달라고
보챌 때
- 어머니의 젖이 불지 않을 때
- 체중이 정상적으로 증가하지 못할 때(정상에서는 하루에
20-30g이 증가합니다.)
- 대변횟수가 적을 때.
- 하루에 소변이 6회 미만일 때.
이럴
때는 모유가 부족한 경우이므로 조제분유로 보충해 주는 혼합영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매번 모유를 먹인 후 조제 분유를 더 먹이거나
모유와 우유를 교대로 먹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8. 모유를 먹일 수 없을 때
엄마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
- 병으로 인하여 수유를 못할 경우(AIDS, 항암치료, 갑상선
약 복용등의 경우만.)
- 영양 실조(심한 빈혈)
- 젖꼭지의 형태이상(꼭지에 헤르페스 물집이 있을 때)
- 엄마의 장시간 외출(출근)
아기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
- 허약하여 빠는 힘이 약할 때(미숙아 : 짜서 스픈으로
먹일 수 있음.)
- 아기의 입속에 이상이 있을 때(언청이, 구개파열 : 짜서
하버만 특수 젖꼭지를 사용하여 먹일 수 있음.)
- 모유로 말미암아 황달이 생기는 아기 : 일시적으로 며칠만
중단 필요.
이와
같은 경우는 조제분유로 인공영양을 시킵니다. 물론 자연적인 아기 양육방법은
모유를 먹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어떤 충분한 이유가 있어 모유를
먹이지 못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모유를 먹일
때와 똑같이 아기를 다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유시간을
갖고 모유를 먹일 때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우유를
먹일 때 처음에는 젖병 속의 공기의 작용으로 우유가 쭉 흘러 나오므로
사례가 들기 쉬우니 젖병을 거꾸로 하여 1초에 1-3방울 정도로 떨어지게
되면 먹이세요. 모유를 먹일 때와 같이 아기를 45도 각도로 안고서 아기도
엄마도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사랑스럽고 즐거운 표정으로 천천히 20분동안
먹이되 젖병에 남은 공기를 빨리 않도록 젖병을 45도 이상으로 세워서
먹여야 합니다. 젖병을 누워서 먹이면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되어 토하기
쉽고 배가 아파서 울게 됩니다.
먹인
다음에는 일으켜 안고 등을 쓰다듬어 트림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먹다
남은 우유는 엄마가 먹든지, 아니면 버리고 물로 헹구어서 깨끗하게
두었다가 3-4개의 젖병이 모이면 한번에 소독을 해야 합니다.
9. 우유병 소독 방법
- 먹다 남긴 우유는 바로바로 버려야 합니다. 오래되면
짙은 때가 우유병에 끼게 되어 닦기 어렵게 되며 병균이 증식합니다.
- 그릇 세척제(퐁퐁, 방글방글)을 사용하여 젖병과 젖꼭지를
병솔과 수세미로 말끔히 닦습니다.
- 비누기가 없을 때까지 맑은 물로 잘 헹굽니다.
- 소독기에 넣어 끓기 시작한 후 적어도 15-20분간 끓이며
젖꼭지는 30초 - 1분간 끓입니다.
- 소독된 집게로 젖병과 젖꼭지를 소독기에서 꺼냅니다.
- 젖꼭지에 손이 안닿도록 주의하며 반드시 젖병을 끼우고
뚜껑을 덮어 두십시오.
- 젖병과 젖꼭지는 여러 개를 사용하여 소독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을 아낍시다.
- 젖병은 잘 닦이고 위생적이며 열에 잘 견디는 투명하고
두꺼운 프라스틱 제품이 좋으며 입구가 넓고 각이 진 것이 사용하기
편합니다.(다이옥신 Free 젖병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0. 우유를 타는 방법
소독된 병에 적량의 분유를 넣습니다.
10분이상 끓인 물로 38-50도로 식혀서 아기의 계산에
맞는 양을 넣은 다음 젖꼭지를 꼭 끼우고 흔듭니다.
온도는
38도 전후가 이상적이며 젖병을 거꾸로 하여 손등에 한 방울 떨어뜨려
따뜻한 정도면 됩니다.
어머니가 먼저 빨아보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11. 분유 보관방법
분유통을 한번 연 후에는 건조하고
시원한 곳에 깨끗이 잘 보관하여 분유가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2. 고무 젖꼭지 구멍 뚫는 법
바늘에 불을 달구어서
2-3개의 구멍을 뚫어 젖병을 거꾸로 세웠을 때 우유방울이 5-6cm간격으로
뚝뚝 떨어지는 정도면 좋습니다. 우유가 흘러내리거나 너무 빨리 떨어지면
아기가 우유를 미쳐 삼키지 못하여 사례가 들리기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