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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가 잘 먹지 않을 때 ]  
 

신생아실 수간호사

신생아란 생후 1개월까지의 아기를 의미하며 이때는 모유를 먹거나 분유를 먹거나 또는 혼합수유를 하거나 하는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젖이나 분유나 아기들이 잘 먹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몇 가지 관점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아기의 안먹기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1. 모유수유를 거부할 때
생후 바로 엄마 젖부터 먹지 않고 한 두 번이고 분유를 먼저 먹다가 모유를 먹는 아기가 잘 먹지 않을 때는 꼭지의 혼동이 일어나서이므로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아기는 수 시간 내지 하루 정도 계속 보채기도 하는데 곧 엄마 젖꼭지에 익숙해지고 잘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단 엄마가 사전에 이러한 사실을 몰랐을 경우에 아기가 안쓰러워 다시 분유를 주거나 엄마의 인내심 부족으로 분유를 주면 아기는 잘 먹게 되지만, 모유 수유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순간을 태연히 넘겨야 합니다. 엄마들에게 아기가 심하게 우는 것은 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며 엄마가 못 참을 정도로 우는 아기들의 경우에는 모두 엄마 닮아서 그렇다고 해주면 모든 산모는 웃고 맙니다. 그리고 잘 참아냅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아기는 엄마 젖이 분유만큼 잘 나오지 않아 자주 보챕니다. 그래서 아기에게 잘 먹게 하는 비결을 엄마에게 알려 줍니다. 즉 아기가 엄마의 젖꼭지를 빠는 것은 아니고 유륜까지 물고 유방을 빨아서 젖분비 호르몬과 젖이동 호르몬을 분비시켜 유관의 젖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젖 먹이기 전에 엄마젖은 반드시 마사지하여 자내 버리고 말랑말랑한 유방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유방이 단단하면 아기는 젖꼭지만 물 수밖에 없고 또 젖분비가 되지 않아 곧 흥미를 잃고 빨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중간 트림을 시키고 다시 먹이며 젖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경우는 양쪽 유방을 번갈아 물려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먹지 않는 시간에는 엄마는 젖을 짜 버리도록 합니다. 젖이 적다고 병에 모아서 먹이면 오히려 젖분비가 안되므로 야간에도 가능한 젖을 먹여야 합니다. 먹이면 먹일수록 젖이 많이 나옴을 알려드립니다.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젖이 부족하다고 여기는데 이것은 잘못된 지식입니다. 엄마젖이 부족한 경우는 만 명에 한 명정도의 특수한 경우 외엔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젖은 3일되어야 돌므로 그 때 먹여야 한다고 해왔고 젖꼭지만 물리며 낮에는 모유, 밤에는 분유를 먹이는 등 모유 수유방법을 모르는 어머니들이 대다수여서 반드시 교육을 필요로 합니다. 불은 젖은 짜내고 먹어야 하는 것과 유륜까지 물려야 하는 것, 그리고 모유만 먹어야 하는 것에 대해 확실하게 인식이 되어야 합니다.

하루에 소변을 6회 이상 보면 충분히 먹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젖먹이기를 제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1주일에 125g 미만으로 늘면 너무 적게 먹인 것이므로 의사와 상담하고 혼합수유를 하면 됩니다. 저 체중아인 경우에 체중을 빨리 늘리기 위해 모유보다는 분유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엄마의 준비사항은 젖 마사지 외에도 잘 먹고 잘 쉬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젖 분비를 억제할 수가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인삼이나 엿기름은 젖분비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삼가 하십시오.

정상아가 아프지 않은 데도 잘 먹지 않는 경우는 비기질적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조사에 의하면 아기의 환경과 아기 자신의 성격과 엄마의 모성결핍 및 어머니의 먹이는 태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환경은 결손가정이나 어머니들이 영아의 영양공급에 대해 잘 몰라서이거나 기술이 좋지 않은 점이며 이것이 아기의 식욕이 좋지 않은 점과 아기의 까다로운 성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성장장애를 초래합니다. 이런 아기들은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이 더 심합니다. 이때는 어머니가 올바른 젖 먹이기, 또는 분유먹이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필요로 합니다.

아기를 먹일 때 먼저 기저귀를 갈아주어 기분을 좋게 합니다. 다음 손을 씻은 후 아기를 엄마의 심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30도 가량 비스듬이 안습니다. 이때 모유의 경우는 꼭지에 젖을 조금 묻혀 아기의 식욕을 돋우어 줍니다. 그리고 1:1로 마주보게 완전히 엄마 쪽으로 돌려 안습니다. 입을 크게 하품하듯이 벌릴 때까지는 꼭지를 계속 빼서 다시 물립니다. 입을 아주 크게 벌렸을 때 유방을 입천장 쪽으로 깊숙이 넣어서 유륜의 아래부분이 안보이도록 물려 아기의 아래턱이 엄마의 유방을 누르게 합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완전히 밖으로 뒤집어져야 합니다. 코가 막히면 아기의 엉덩이 부분을 더 끌어 안으면 상대적으로 코가 열려서 잘 먹게 됩니다.

아기가 쩝쩝거리면 제대로 먹는 것이 아니므로 다시 물려야 하고 제대로 빨 때 아기의 볼은 볼록하고 1초에 한번정도 강하게 빨며, 삼키는 소리를 엄마가 들을 수 있습니다. 모유를 조금먹는다고 보리차 등 수분을 보충하면 신장이 미숙한 신생아에게 오히려 해로우므로 모유만 먹어야 합니다.

전유와 후유까지 먹인 후 트림을 시켜 오른쪽으로 눕힙니다. 전유란 처음에 목을 추기는 묽은 젖이면 후유란 포만감을 주는 노란색의 걸쭉한 젓으로 나중에 나오는 젖을 말합니다. 어머니들이 말하는 물젖과 참젖은 이것을 잘못 알아 온 것입니다. 한번에 충분히 먹이지 않으면 아기는 자주 보채고 엄마도 지치게 되므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아기 눈을 마주보며 자주 손발을 쓰다듬어 주어 정서적, 인지적 발달을 도와주도록 합니다.

2. 분유를 거부할 때
분유를 먹는 아기가 별다른 문제 없이 잘 먹지 않을 때, 그러나 잘 놀고 기분이 좋으면 먼저 조금 기다려 보아도 됩니다. 간혹 우유병 꼭지 구경이 너무 작거나 커서 아기에게 힘들게 하기 때문이 아닌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먹는 양은 아기마다 다르고 표준체중에 맞추어서 먹일 것이 아니라 출생시 체중을 감안해야 합니다. 아기는 보통 몸무게에 150을 곱한양 즉 6kg이면 900cc정도를 먹이면 됩니다. 하루에 먹는 총량이 중요하지 한번에 일정하게 먹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2.5kg미만인 아기는 2년 후에야 몸무게가 비슷해 지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성격이 까다로운 경우에도 잘 먹지 않습니다. 이때는 분유의 온도가 갑자기 달라졌는지를 살피고 항상 잘 먹던 정도로 조정합니다. 그리고 꼭지도 같은 모양을 사용하고 안을 때에도 잘 먹던 자세를 취하도록하여 아기에게 불편감이 없도록 합니다.

그리고 엄마의 모성을 적극 발휘하도록 아기에게 집중하며 어머니는 음악 등으로 기분전환을 하며 엄마, 아빠가 같이 아기에게 관계를 합니다. 그 외에 아기가 충분히 잘 수 있도록 환경을 조용하게 조절합니다. 방에서 담배는 금해야 하고 젖은 걸레질만 하여 먼지를 없애야 합니다. 아기옷은 통풍이 잘 되는 면 종류로 하고 너무 덥게 하지 않으면 1개월 정도부터는 하루에 한 두 번 외기욕을 시킵니다.

계속 보채는 아기는 하루에 두세번 20-30분 정도 안아주되 계속 안아주지는 않도록 합니다. 만일 코가 막혀 잘 못 먹으면 더운물 수건으로 닦아주거나 목욕을 시켜 빼주거나 가정용 흡인기를 이용하여 빼 주십시오.

또 신생아기에는 젖이나 분유를 잘 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식도하부의 괄약근이 약하여 생기는 생리적인 역류현상으로서 하루에 한 두번 정도는 있을 수 있고 6-7주 되면 괜찮아 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가 젖을 올리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닦아내고 아기를 엎드려 눕힙니다. 이 때는 엄마가 지켜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기가 질식사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또는 식도염으로 철결핍성 빈혈이나 토혈이 발생하면 보채고 울며 잠도 설치며 빨때는 처음에 힘있게 빨지만 몇 모금 마신 다음에 먹기를 거부하는데 육안으로보다는 병리적 식도염이 더 흔하므로 의사의 진찰을 요합니다. 특히 역류는 잠잘 때 잘 일어나고 식도염은 밤에 숨막히는 소리와 아침에 쉰 목소리가 특징입니다. 6개월 이하의 미숙아에게는 인두경련이 일어나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잘 보아야 하는데 머리와 윗몸을 갑자기 뒤로 젖히며 옆으로 비틀며 머리가 바닥을 향해 도는 행동이 일어납니다. 이 경우는 심한 식도염과 빈혈이 동반되었을 때 역류와 동통을 없애려고 나타나는 불수의적인 행동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을 찾도록 합니다.

미숙아는 먹일 때 중간에 트림을 자주 시켜주고 호흡조절을 도와주십시오. 기타 신생아 황달이 오면 토하고 잘 못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감기나 설사등으로 입맛이 떨어져 안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탈수에 빠지지 않도록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우유 과민성 장병증이 있어 못먹는 경우에도 의사의 처방을 받도록 합니다.

 
  모유 수유 방법  
 

제 1장. 모유 수유, 아기에게 먹이는 가장 좋은 방법
제 2장. 유방의 해부적 구조 및 임신 또는 젖의 분비로 인한 유방의 변화
제 3장. 유두의 종류
제 4장. 유방마사지
제 5장. 수유용 브래지어 고르는 법
제 6장. 모유를 다라는 아기의 신호들
제 7장. 젖을 아기에게 꼭 맞게 물리는 방법
제 8장. 수유자세 - 요람에 누인 자세
제 9장. 수유자세 - 풋볼자세
제 10장. 수유자세 - 팔을 교차해서 안는 자세
제 11장. 수유자세 - 누운 자세
제 12장. 수유를 마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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