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식욕은 좋은데 체중이 줄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더니 그레이브스병이라고 합니다. 치료 시작 후에 식욕에 변함이 없어 체중이 늘고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해서 많이 먹으면 비만증이 되는 것은 아닙니까 ? |
[답변] 대부분의 그레이브스병 환자는 식욕이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잘 먹어도 뚱뚱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계속 먹어도 체중이 주는
것이 이 병의 특징입니다. 이것은 기초 대사가 높아지고 체온도 높아지기
때문에 음식물의 에너지가 열과 땀으로 발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갑상선제로 치료하여 갑상선의 기능이 정상화된 후에도 식욕이 계속
좋다면 비만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치료 후 에너지 소비는 줄어가는데
섭취하는 에너지가 전과 같다면 남는 에너지는 지방으로 바뀌어 피하에
축적됩니다. 일반적으로 그레이브스병 환자에서 진단되고 치료를 시작하기까지
대략 2-5 킬로그램 정도의 체중이 감소합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체중은
차츰 증가하여 결국 정상이 됩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체중이 2-3 킬로그램
정도 증가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후 2-3년이 지나면 대부분 병이 생기기전
체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림 29)

그림 29. 그레이브스병에서 치료 후 체중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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