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갑상선병에 걸리면 평생 치료를 계속해야 하나요 ? |
[답변] 이 질문에는 예라고도 아니오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갑상선병
중에서 가장 흔한 만성 갑상선염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매우 부족한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일생 계속해서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요드(옥도)
과잉 섭취에 의한 일시적인 갑상선 기능저하증에서는 요드를 제한하면
갑상선 기능이 자연히 회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에서는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항갑상선제를 계속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2년 정도 약을 계속 복용하면 약 반수에서 항갑상선제를 중지할 수 있습니다.
약을 중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략 3-5년 정도 복용합니다. 그래도
호전이 안되면 보통 수술 요법이나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권합니다.
그러나 항갑상선제를 10년 이상이나 계속 먹어도 전혀 부작용은 없습니다.
대학병원에는 30년 이상 항갑상선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으로
수술 요법을 받은 경우에는 항갑상선제를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레이브스병이 재발되거나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된 경우에는 각각 항갑상선제
또는 갑상선 호르몬제의 계속적인 투여가 필요합니다. 그레이브스병에
대해 방사성 요드를 투여 받은 경우에 항갑상선제를 중지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10-20년 후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되면 평생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야만 합니다.
어떤
원인으로든 갑상선을 모두 제거한 환자는 당연히 갑상선 호르몬을 일생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을 전부 적출한 환자는
씬지로이드를 조금 많이 복용하여 갑상선 자극호르몬(TSH)의 분비를
억제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