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갑상선에 결절이 있어 세포 검사를 실시하여 수양암이라고 진단되었습니다. 어떤 수술을 실시합니까 ? |
[답변] 갑상선 수양암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갑상선 세포가 아니라
칼시토닌을 만들어 내는 C세포에서 발생된 암입니다. 따라서 수양암
환자의 혈액 중에는 칼시토닌이 높이 증가됩니다. 칼시토닌은 혈액중의
칼슘치를 낮추는 호르몬이지만 수양암 환자의 혈액중 칼슘 농도는 정상입니다.
갑상선 수양암은 일반적으로 자각 증상이 없으며,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는
정도입니다. 갑상선 수양암 환자의 가족을 조사해 보면 수양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갑상선 종양 이외에 부신의 갈색세포종(이
때문에 고혈압이 발생됨), 부갑상선 선종(이 때문에 고칼슘혈증이 발생됨)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가족성 다발성 내분비선증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여러 장기에 종양이 있는 사람에서 갑상선 종양이 먼저 발견되어 갑상선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도중 갑자기 혈압이 올라가서 매우 위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먼저 부신의 갈색세포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나중에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이때 갑상선을 모두 절제하며, 목에
있는 림프절을 모두 제거합니다.
수양암의
예후는 매우 다양합니다. 림프절의 전이가 없고, 수술후에 칼시토닌치가
정상화되면 예후는 양호합니다. 그러나 폐와 뼈에 퍼져 나가 있거나,
수술 후에도 칼시토닌치가 높으면 예후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