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50세 여성입니다. 목이 부어 검사를 받았더니 갑상선종 이라고 합니다. 양성이라고는 하는데 장차 암이 되는 것은 아닌 지요 ? 갑상선종이 커지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까 ? |
[답변] 「갑상선종」은 비교적 흔한 병입니다. 양성이기 때문에 내버려두어도
큰 염려는 없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커지게 되면 목에서 불편 감을 느끼게
되며, 예민한 사람은 미용상의 문제로 걱정합니다. 이럴 때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초음파 검사 검사나 갑상선 세포 검사를 실시하여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갑상선종이 있어 수술했더니
갑상선암이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사람에서 수술을 하게 되므로 암이 발견될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습니다.
작은
갑상선암은 아무 증상이 없는 정상 갑상선에서도 흔히 발견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갑상선 선종에서 암이 동반되는 빈도는 정상인에서 암이
발생되는 빈도와 거의 같다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갑상선 선종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지만, 2-3%의 환자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생산되는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항갑상선제를
투여하여 치료하게 되는데,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권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선종은 차츰 커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먹게 되면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갑상선 자극호르몬(TSH)의 분비가 억제되고 그러면 갑상선 선종의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갑상선 자극호르몬을 억제할 정도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많이 먹으면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이
좋지 않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