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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의 통증과 갑상선 암의 가능성

[질문]
 
어느 날, 목 앞쪽에 통증을 느껴서 무심코 만져 보니 작은 달걀 만한 덩어리가 잡힙니다. 누르면 아픕니다. 암은 아닐까요?

[답변]
 
갑상선암이 아픈 일은 없습니다. 갑상선 결절 중에서 아픈 경우가 몇 가지 있는데, 계란 크기이고 표면이 평평하고 매끄러운 경우에는 「갑상선 낭종」내로의 출혈이 의심됩니다. 갑상선 결절이 물주머니(낭포) 모양으로 있다가 출혈이 있으면 갑자기 크기가 커지고 통증이 생깁니다. 이 경우에도 갑상선의 근본적인 병은 갑상선 선종입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서 직경 3-5 센티메터 정도의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표면은 대부분 매끄럽고 반구 모양입니다. 통증은 만져도 참을 수 있을 정도이며, 열은 나지 않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낭포내에 출혈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주사기로 낭포액을 뽑아 보면 혈액이 섞인 갈색 액체가 나옵니다. 이러한 낭종은 대부분 양성이며 내용물을 완전히 뽑아 내면 크기가 작아지고 점차 없어집니다. 갑상선 전문병원에서는 낭포액을 뽑아서 버리는 것이 아니고 유리 슬라이드에 발라 염색을 하고 현미경으로 자세히 조사합니다. 이 과정을 세포검사라고 하며 혹시 악성세포는 없는지 꼼꼼히 조사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결절의 물을 뽑아 내고 거의 다 없어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세포 검사 결과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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