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건강 검진에서 만성 간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으나 잘 좋아지지 않고 있던 중, 내분비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았는데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의한 간기능이상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질환과 간기능이상이 어떤 관계에 있습니까 ? |
[답변] 심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되면 간장과 근육에서 나오는 효소가
핏속에 증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효소의 증가는 간이 나빠서 증가한
것이 아니고 혈액 중에서 없어지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말로 간기능이 나쁜 것이 아니고 혈액검사에서 간기능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간질환에
전문인 의사가 보면 간질환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만 경험이
적은 의사가 만성 간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에서 갑상선 호르몬제의 보충 요법을 시작하면 간기능은 정상화됩니다.
물론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여러 가지 증상도 점차 없어져 갑니다. (그림 24)

그림 24. 만성간염으로 오진 된 만성갑상선염의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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