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29세의 주부입니다. 출산 5개월 후 가슴이 뛰고, 숨이 차며, 쉽게 피곤해져서 진찰한 결과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그레이브스병에 걸린 것일까요 ? |
[답변] 만성 갑상선염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출산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많아져 갑상선기능항진증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임신과 출산이라고 하는 스트레스가 모체의 면역 조절기능에 혼란을
일으키고, 원래 이상이 있던 갑상선 세포가 면역 기전으로 파괴되어
비축되어 있던 갑상선 호르몬이 대량으로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출산후 일과성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부르며,
출산을 계기로 무통성 갑상선염이 생긴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자연히
좋아지기 때문에 항갑상선제를 투여하지 않고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출산 후에 진짜 그레이브스병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방사성 요드를 이용하여 갑상선을 촬영하고 요드 섭취율을 측정하여
흡수율이 많으면 그레이브스병으로 진단하며, 적은 경우에는 무통성
갑상선염입니다.(그림 23)

그림 23. 출산 후 일시적인 갑상선기능항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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