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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수술의 합병증과 후유증

[질문]
 
갑상선 수술의 합병증과 후유증에는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

[답변]
 
그레이브스병에서 갑상선 적출술을 받을 때 반회신경이 손상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반회신경」은 성대의 근육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상처를 입으면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물을 마실 때에 목이 메이게 됩니다. 옛날에 갑상선 수술에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가 수술하여 이 신경을 다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노래할 때 목소리가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갑상선 수술에 경험이 많은 내분비 외과전문의가 수술을 담당하게 되어 반회신경을 다칠 염려는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이 매우 크거나,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에서는 전문의가 수술해도 수술 후 얼마 동안 목소리가 갈라지는 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 부갑상선으로 들어가는 혈관을 손상시키면 부갑상선이 파괴되어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됩니다.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면 혈액중의 칼슘 치가 저하되어 손이 저리고, 쥐가 납니다. 그러나 부갑상선은 4개가 있기 때문에 그중 하나만 남아 있으면 부갑상선 호르몬은 충분히 분비됩니다. 따라서 수술후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흔하지 않습니다.

젊은 여성에서는 수술 후 목에 남는 흉터를 걱정합니다. 수술 자국이 목의 앞부분, 정확히 목걸이가 걸쳐지는 부분을 따라 나게 됩니다. 젊은 사람에서는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커서 흉터가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6개월 정도 지나면 거의 눈에 뛰지 않게 됩니다. 수술 후에 가렵다고 해서 반창고를 떼어내고 긁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술 자국에는 기계적인 자극을 주지 말고,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사람과 달리 40대 이상에서는 수술 자국이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갑상선의 적출술이 그레이브스병을 근본적으로 완치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 그레이브스병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너무 제거되어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후 적어도 1년간은 다시 병원을 다니며, 경과를 지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 후 5년 이상 지나 아무 약도 먹지 않게 되는 환자는 대략 80%입니다.(그림 21)

그림 21. 그레이브스병으로 갑상선 부분 절제한
환자의 목에 남은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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