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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갑상선제의 작용과 사용방법

[질문]
 
그레이브스병 치료에 이용되는 항갑상선제는 어떤 약입니까 ? 하루에 몇 번 정도 먹어야 합니까 ? 만약 복용을 잊었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답변]
 
현재 그레이브스병 치료에 이용되는 항갑상선제에는 2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약제를 복용하게 되면 갑상선 안에 모여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에 필요한 「페르옥시다제」라고 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게 합니다. 흔히 사용되는 항갑상선제인 「프로필티오우라실(propylthiouracil)」은 1정이 50 밀리그램이며, 다른 종류인 「메티마졸(methimazol)」은 1정 5밀리그램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2가지 약제가 1정당 갑상선 호르몬을 억제하는 작용은 같으며 메티마졸은 1정이 5밀리그램으로 작기 때문에 보다 강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갑상선제를 너무 많이 복용하면 갑상선 호르몬 합성이 심하게 억제되어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갑상선기능저하증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복용 양이 적거나 약을 먹는 것을 잊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 과잉인 상태가 좋아지지 않고 따라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항갑상선제는 복용양의 조절이 아주 미묘하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를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갑상선제인 프로필티오우라실을 먹고 나서 1-2 시간에 혈중 농도가 가장 높으며, 그후 한시간 반 정도를 지나면 약 1/2로 줄어듭니다. 반면 메티마졸은 수 시간이 지난 후에 반으로 감소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핏속의 약물 농도가 감소되어도 일단 갑상선 안으로 흡수된 항갑상선제는 대략 24시간 정도 남아 있으며,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메티마졸은 하루에 한번 복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레이브스병의 증세가 매우 심할 때는 하루에 3번 정도로 나누어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핏속에서 빨리 없어지는 프로필티오우라실의 경우 하루 3번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며, 증상이 좋아져서 소량만 먹어도 되는 경우에는 하루 한번만 복용해도 됩니다. 항갑상선제의 복용 시간은 식전이나 식후 모두 좋으나, 프로필티오우라실은 간혹 위장장애가 있어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갑상선제의 복용을 잊은 경우에는 다음 번에 2배양을 먹으면 되지만, 한번쯤 잊은 경우에는 반드시 2배를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2-3일 이상 복용을 잊게 되면 갑상선 기능항진 상태가 차츰 악화되어 가므로 항갑상선제는 반드시 지시 받은 대로 복용해야 합니다.(그림 18)

 

메티마졸

프로필티오우라실

          1 정

5 ㎎

50㎎

          치료 시작량

30 ㎎

300㎎

          유지량

5 ~ 10 ㎎

50~100㎎

          반감기

6 ~ 9시간

1 ~ 2시간

          유즙으로 분비율

0.175 %

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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