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목 앞쪽이 커지면 갑상선병을 생각해야 하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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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사람들은 갑상선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목의
앞」이라고 표현하는 수가 많습니다. 이때 목이 커져 있는 부분을 만져
보아 갑상선 위치인 경우에는 갑상선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목의
앞이 커지는 병으로는 갑상선병 이외에,
- ① 악하선의 종대
- ② 정중경낭포
- ③ 경부 림프절
등이
있습니다. (그림 7)
악하선은
턱밑에 있는 침샘이며, 좌우에서 1개씩 만져집니다. 침샘에 타석이 모여
염증을 일으키면 부어 올라 커지게 되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정중경낭포는
태아 때 있던 기관의 흔적으로, 목 중앙에서 둥근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때로 탁구공 정도까지 커질 수 있으며 표면은 미끄럽고 잘 움직입니다.
경부 림프절은 크고 작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은 흉쇄유돌근의
주위와 갑상선 주변, 또는 쇄골와에있기 때문에 잘 만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갑상선 위치에서 목이 커져 있으면 갑상선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물게는 부갑상선종일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앞에 지방이 많이 모이면 목이 커 보이고 갑상선이 커 보입니다. 그
외에 갑상연골과 윤상연골을 갑상선으로 잘못 알고 병원에 오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 이들 연골은 만져 보면 매우 딱딱하기 때문에 혹시 암이
아닐까 하고 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갑상선 촉진에 경험이
많은 의사라면 즉각적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목의 앞부분이 커지면
갑상선 전문의사가 있는 병원에서 목을 만져 보도록 합니다. 만져 보고도
잘 알 수 없으면 초음파 검사로 쉽게 구별됩니다.

그림 7. 목 앞에 발생되는 덩어리와 발생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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