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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방 암
출처 : 외과 - 고석환 교수    최종수정 : 2005-02-18   입력 : 2005-02-18

    여성의 유방에 발생하는 암, 유방암이라고도 한다. 유암은 서구사회에서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중 수위를 차지하여 여성 11명중 1명꼴로 약 9%의 여성이 일생중 유암에 걸릴 확률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암은 자궁암(hysterocarcinoma), 위암(gastric carcinoma)에 이어 여성암의 7-9%를 차지하며, 연 1,500-2,000명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확실한 원인은 아직 규 명되지 않은 상태이고, 유전적 요소와 섭생 또는 지역 등 환경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증상
   우연히 발견되는 무통성 종괴가 유암증세중 가장 흔한 소견으로 약 70%가 나타나며, 약 10%는 동통을 동반한다. 유두분비는 유관(lactiferous duct)의 생리적 변화로 나타나며 혈성, 비혈성으로 나뉜다. 비혈성은 거의 양성이지만 혈성 분비외 10명중 1-2명은 악성이다. 유두나 피부의 함몰이 나타나면 유암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며, 진행된 유암에서 피부의 궤양과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유암의 림프선 전이(metastasis) 여부가 예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임상적 촉지보다 병리 소견에서의 림프절전이가 예후보다 중요하다. 유두함몰은 정상인에게도 있으나, 쉽게 외반되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면 유암을 의심한다. 습진성 병소(eczematous focus)가 유두와 유륜에 나타나면, 암종의 한 형태인 페이젯병(Paget's disease)인지 감별해야 한다. 유암에서 드물게 염증성 반응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때 예후는 매우 불량하다.

   진단
   환자의 연령,임신,분만,수유,초경 및 폐경 여부와 가족력(family history) 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조심스런 시진과 촉진이 요구되며, 주기적인 자가진찰 및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유 방X선 촬영은 85-90%의 정확성이 있고, 미세 석회화 침착 소견등으로 알 수 있다. 초음파검사 (ultrasound test)는 낭종성(cystic)과 고형(solid)의 감별에 쓰이며 몸에 해가 없는 것이 장점이나 진단정확도는 낮다. 그밖에 온도촬영술이 유암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은 유방의 생검에 의하여 얻을 수 있다. 흔히 사용되는 천자세포 검사법은 고형종괴의 검사에 이용되며, 정확한 판독에는 오랜 숙련과 경험이 필요하다. 또 절개생검이나 절제생검 등에 의한 조직검사로도 확진할 수 있다.

   치료
   유암은 다발성인 경우가 20-30%이상이며 반대측의 조직생검으로 잠재성 암세포(latent tumor cell)가 약 10% 정도 발견될 뿐 아니라, 편측 유방절제술후 반대측에 암이 연 1%의 환자한테서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제 유암은 한쪽 유방의 국소적 병변이 아니고, 전신적 질환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유암의 치료에서 수술만으로는 모든 종류의 유암을 완치시킬 수 없으며, 진행된 병소의 외과적 절제와 함께 방사선치료(radiotherapy), 화학요법(chemotherapy) 과 함께 내분비요법 등의 보조적 치료방법을 추가하여야 수술 후 재발기간과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유암의 치료방법중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으로서, 첫째 원발병소의 제거 및 국소재발의 방지, 둘째 림프선이나 혈행을 통한 전이병소의 발생을 최소로 감소시키고, 셋째 육체적,정신적 측면에서 재활이 가능하게 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극대화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목적이다. 방법으로는 외과적 수술법,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hormone therapy), 화학요법 등이 있다.

   예후
   유암은 병리조직학적으로 육안적 특성, 조직적 특성, 조직분화도, 침융(infiltration)정도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분류는 유암의 치료기준 설정과 치료에 따른 예후를 결정하기 위함이며, 실제 임상에서 유암환자의 종양의 크기, 림프절 및 원격전이(remote metastasis) 여부에 따라 유암의 병기를 결정한 후 이에 따른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보면 1기에서 85%,2기에서 66%, 진행된 형태인 3, 4기에서 각각 41%, 10%로 보고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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