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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첩증
출처 : 소아청소년과 의국    최종수정 : 2005-07-07   입력 : 2005-07-07

  2세이하의 유소아에서 호발하는 후천성 소장폐색증 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 장의 일부가 하부 장내로 말려 들어가는 것으로서 정확한 진단을 요하는 급성 복통증의 하나이다. 대부분 소장 말단 부위인 회맹장(ileocecum)이 하부 대장내로 말려 들어가 중첩되어 발생되며, 대개 건강한 남아에 잘 생긴다.

   원인
   확실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약 30%의 환자에게 상기도감염이나 바이러스성 위장염에 의해 임파절이 종창되어 장중첩이 일어나며, 식사의 변화나 장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장운동이 증가되어 일어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드물게는 게실(di-verticulum)이나 용종(polyp), 임파종(lymphoma)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임상증상
   아주 건강하게 잘 놀던 아기가 갑자기 경련성 복통으로 두다리를 올리고 자지러 지듯이 울며 보채고 괴로워하다가 조용해진다. 잠시 후 다시 발작이 시작되며 이러한 발작적인 행동이 5-30분 간격으로 반복된다. 시간이 경과 할수록 복통 시간은 길어지며, 처음에는 음식물을 그대로 토하나 나중에는 녹색의 담즙성 구토로 변하며 복부 팽만이 오고 3-15시간 정도 경과 후 혈변이나 점액혈변을 본다. 장중첩증의 3대증상은 경련성 복통,구토 및 혈변이며 2세미만의 유아에서 이 3가지 증상이 있으면 이 질환으로 진단할 수 있다. 가끔 발열과 심한 탈수로 인해 쇼크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학적 소견으로 우상복부에서 소시지 모양의 덩어리가 만져지며(80-90%),복벽근육이 강직되고 압통을 호소한다.

   진단
   
임상증상 및 이학적 소견으로 알 수 있고, 단순 복부X선 소견상 장폐색소견을 보인다. 바륨 관장검사(bariun enema)나 복부 초음파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치료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비수술적 방법은 항문을 통한 바륨관장법을 이용하여 약 1m 높이에서 압력을 가하여 말려들어간 장을 풀거나, 복부 초음파를 보면서 식염수를 이용하여 같은 방법으로 푸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실패한  경우나 발병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탈수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여 말려들어간 장을 손으로 눌러서 원상태로 회복시키며, 장관이 괴사되었거나 도수정복(manual reduction)이 불가능할 때는 장절 제술을 시행한다.

   예후
   약 5%정도에서 재발할 수 있으며 1회 이상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한 경우에 재발이 더 잘되며, 2세이하에서 재발된 경우는 다시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하나, 2세이상의 환자에서 재발되는 경우는 수술하여 해부학적 원인(게실, 용종, 임파종 등)을 찾아 이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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