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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진
美에 대한 관점 --- 면역력 악화 초래
25세된 김양이
월경이 끊어지고 어지럽다는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아왔다. 김양은
비만하지는 않았지만 좀더 날씬해 보일 목적으로 수개월간 식사를 하루
한끼만 하고 그것도 채식위주의 식사를 해왔다고 하였다. 검사결과 철분과
비타민B12 등의 부족으로 빈혈이 오고 월경장애가 온 것이었다. 가난하고
먹을 것이 없는 것도 아닌데, 그야말로 '풍요 속의 빈곤'이었다.
여성의
결식률 남성의 3배
얼마 전에
있었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나온 후보들의 기준치를 보면 키 173cm에
몸무게 51kg라는 수치가 발표된 있었다. 이는 10여년전의 같은 대회에
참가한 후보들의 평균보다 몸무게는 비슷하면서 신장만 10cm정도가 커진
수치란다. 美에대한 관점이 달라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와같은 현대여성의 아름다움의 기준이 날씬함에 있다보니 지나친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남성은 남성대로 바쁜 도시생활에
따라 식사를 흔히 거르고 있다. 보사부가 발표한 93년도 국민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인당 1일 에너지 권장량이 2,100킬로칼로리인데도
영양부족으로 분류되는 1천 5백 75킬로칼로리(권장량의 75%)미만을 섭취하는
가구가 전체의 31%나 되었으며, 이는 91년의 24.2%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것이었다. 또한 칼슘의 경우 영양권장량의 75%미만을 섭취하는 가구가
51%나 되었다. 특히 15세-29세 여자들의 결식률은 총 식사섭취회수의
8%정도로 남자의 3배에 달했다.
다이어트만의
체중감량, 전보다 더 비만해지는 '요요현상' 초래
이렇게 장기간
다이어트를 하면 성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정력이
감퇴할 수 있다. 또한 면역기능의 감퇴로 쉽게 감기 등 감염이 잘되고
상처도 잘 아물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각종 비타민의 부족으로 빈혈,
심장병, 시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호흡근의 약화와 저혈압이
오고 심하면 급사할 수도 있다.
비만한
사람이라도 다이어트만으로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다이어트를 소홀히
했을 때 그 전보다 오히려 더 비만해지는 현상('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이유는 다이어트만으로 체중감소를 시도하면 기초대사율(기본적으로
하루에 소모되는 열량)도 감소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실패로 식사량이
원래대로 늘어나면 기초대사율은 처음으로 돌아가지 않아 체중증가가
급속하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중감량을 할 때는 다이어트와
함께 운동을 같이 해서 기초대사량의 감소를 막아야한다. 그리고 다이어트만으로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지방질을 소모하고 분해하기 보다는 단백질을
분해하여 근력이 약해지는 반면 운동을 하면 주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근육유지에도 도움을 주어 좋다.
체중감량은
비만한 사람이라도 10%정도만 감소하더라도 건강에 상당한 효과를 보므로
현재 체중의 10%감량을 목표로 2주일에 1kg정도의 감량이 적당하다.
2주일에 1kg을 감량하려면 음식섭취량을 하루 250킬로칼로리씩
줄이고 운동으로 매일 250킬로칼로리를 소모(걷기 30분, 조깅 20분,
달리기 15분, 수영 50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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