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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의 조기진단
출처 : 이비인후과 - 김성완 교수    최종수정 : 2003.11.21   입력 : 2003.11.21

   1. 후두암은 빨리 발견되면 90%가 완치된다.
   후두암의 가장 일반적인 기초 증상은 음성장애와 인후두 이물감이다. 그러나 명심하여야 할 것은 음성장애나 인후두 이물감을 호소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후두암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반적인 후두암의 치료성적은 아주 좋아서 후두암 제 1기인 초기암은 약 90%가 완치가능하며 제 2기는 70% 내외가 완치될 수 있으며 치료 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후두의 기능, 특히 발성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법인 레이저수술, 방사선치료 및 후두부분절제술이 가능함 시기보다는 훨씬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 후두전체를 제거하는 후두전적출술이 더 많이 시행되고 있다.

   2. 음성장애(애성 : 쉰 목소리)
   후두암은 후두내에서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성문상암(성대보다 윗쪽), 성문암(성대부위) 및 성문하암으로 분류된다. 후두암 중 초기에 애성을 호소하는 경우는 성문암이며 성문상암이나 성문하암은 암이 성대까지 퍼져야 애성이 생긴다.

   애성은 호소하는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들어보면 어떤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우선 어린이나 청소년에서는 극히 드물고 여자보다 남자에서 약 10배정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 40세 이상의 남자에서 특별한 이유가 없이 서서히 진행한 애성이 2주 이상 지속될 때에는 반드시 이비인후과의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3. 인후두 이물감
   성문상암, 후두주위인 하인두암, 또는 경부식도암 등에서는 초기에 인후두 이물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후두 이물감을 호소하는 환자는 3가지 부류가 있다. 즉
    기질적 질환이 있어서 그것으로 인하여 이물감을 호소하는 경우
    기질적인 질환은 있으나 이물감과 관계가 없는 경우
    기질적인 질환이 없으면서 이물감이 있는 경우

   등이다. 후두암은 1)의 경우에 해당하고 2)와 3)은 인두신경증으로서 소위 "신경성"이라고 알려지고 있는 질환이다

   후두암 또는 하인두-경부식도암과 관련이 있는 인후두 이물감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이물감을 호소하는 부위가 일정하고 환자는 그 부위를 확실히 가리킬 수 있다.
   이물감은 음식물 특히 덩어리를 삼킬 때 더 심하다.
   이물감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통증이 귀에까지 퍼지는 수도 있다.

   흡연, 음주 및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일 확률이 더 높다.  인후두 이물감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정밀검사 결과 후 암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1개월후 다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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