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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샘의 위치와 기능
침샘은 입안과 목 주변에 위치하는데 주요한 침샘은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3가지이다. 모두 입안으로 침을 분비하는데,
이하선은 위쪽 어금니 근처로, 악하선은 혀 아래부위로, 설하선은 구강저에
여러 관으로 분비된다.
이러한
3개의 주요 침샘이외에 100여개의 작은 침샘들이 있는데 이를 소타액선이라
한다. 이는 입술과 구강 그리고 목안의 점막에 위치한다. 이러한 침샘은
침을 분비하며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고 음식물의 소화에 도움을 주며,
치아에 생기는 치석형성을 방지한다.
2. 침샘의 이상소견
1) 폐 쇄
침의 흐름이 폐쇄되는 것은 주로 이하선과 악하선에서
일어나는데 보통 결석(타석이라고 함)으로 인해 생긴다. 증세는 식사를
할 때에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즉, 식사시 침이 관을 통해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침샘이 붓게 되고, 진행이 되면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식사
후 한참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는 일이 많다.
2) 염 증
결석이 관을 완전히 폐쇄하지 않으면, 주요 타액선은
식사하는 동안 부었다가, 식사가 끝난 후에는 점차 가라앉게 된다. 이렇게
침에 침샘이 비정상적으로 고이면 감염이 되어 좀 더 부으면서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이때 충분히 치료하지 않으면 침샘에 고름이 고이게
된다. 일부 사람에서는 침샘의 관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좁아서 침샘의
폐쇄 증세가 나타나고 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3) 감 염
가장 많은 침샘의 감염질환은 이하선에 생기는 유행성이하선염(일명
'볼거리')이다. 소아에서 많이 오지만 성인에서도 올 수 있다. 침샘은
이하선이나 악하선 근처에 있는 임파절에 의해 2차감염이 올 수 있는데,
감염으로 인해 이러한 임파절들이 커지면 이하선이나, 악하선부위의
동통성 종창을 나타낸다.
4) 종 양
타액선의 일차성 양성 종양이나 악성종양은 보통
그 부위의 무통성 종창으로 나타난다. 주요 타액선의 악성종양은 보통
빠르게 자라고 동통을 동반한다. 타액선의 종창은 자가면역 질환에서도
나타나는데 입안과 눈의 건조감을 나타내며, 류마치스성 관절염과 동반되기도
한다. 기타, 당뇨와 알콜 중독환자에서도 타액선의 종창이 나타날 수
있다.
3. 진 단
타액선 질환의 진단은 자세한 병력조사, 이학적 검사
및 기타 검사결과에 따른다. 침샘관의 폐쇄가 의심되면 침샘의 개구부를
마취한 후, 기구를 이용해 넓혀준 다음 조영제를 주입해 침샘관과 그
내부를 촬영하여 진단한다. 침샘에 혹이 발견되면 컴퓨터 단층촬영을
하여 종물의 위치와 성질을 파악한다. 또한 혹이 있을 때 외래에서 주사바늘을
이용해 혹 내부의 세포를 흡인하여 병리검사를 하는 방법이 유효한데
약 80-90%의 정확도가 있다. 혹부위를 절개해서 병리검사를 하는 것은
가장 정확한 진단방법이나 주위 구조물과 신경등의 손상위험이 있으므로
수술실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다.
4. 치 료
치료는 크게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뉜다.
전신적인 질환과 동반된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치료를 하고, 침샘관의
폐쇄와 함께 감염소견이 있으면 항생제를 사용한다.
침샘에
종물이 있으면 외과적 제거가 필요하다. 양성종양은 외과적 치료만으로
충분하지만, 악성종양인 경우는 수술 후에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수술시, 특히 이하선의 경우 안면신경의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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