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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악성종양(피부암)은 만성적 피부자극, 자외선이나 각종 발암성 화학물질에
노출, 바이러스감염 및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된다.
특히 자외선에 과다한 노출은 피부암의 발생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밝혀짐에 따라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현재 피부암은
증가 추세에 있는데 그 이유로는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노인층의
증가와,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옥외 스포츠가 보편화되고 산업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일광 및 각종 유해 물질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졌으며, 암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진단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피부 악성종양의 발생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되어 주로 노령층에 발생하는데, 그 이유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가 그 동안 받은 자외선의 양이 축적되고 또한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암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피부암은
피부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피부암과 인체의 다른 장기에서 발생된
암이 피부로 퍼져(전이되어) 발생하는 전이성 피부암으로 나눌 수 있다.
원발성 피부암의 대표적인 예로는 기저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 악성
흑색종 등이 있다. 원발성 피부암의 일부는, 드물지만, 피지선 모반,
색소성 건피증, 우췌상 표피이형성증, 한공각화증, 색소성모반(점) 또는
만성 피부궤양 등과 같은 피부질환들이 악성화 변화를 하여 발생되기도
한다. 때로는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피부암의 바로 직전 단계인
암전구증인 광선 각화증, 비소 각화증, 백판증, Bowen병, Queyrat 홍색
비후증, 각화극세포종, 유방 및 유방외 Paget병 등이 피부암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피부암의
증상은 아무런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가려움증이나
통증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병변은 멍우리(결절 또는 종양)가
생기거나, 피부가 헐고(궤양), 더 진행되면 피가 나고 진물이 나기도
한다. 병변의 색깔은 살색, 갈색 또는 검은색 등의 여러 가지 색깔을
나타낼 수 있다. 대부분의 피부암 병변은 커지는 속도가 양성 종양에
비해 매우 빠르다. 피부암은 한개 또는 한꺼번에 여러개가 생길 수도
있다. 이와 같이 피부암의 병변이나 증상들은 너무나도 다양해서 일률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으며, 전문의들도 단순한 육안적 진찰만으로는 확진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피부암의 가능성이 매우 높음으로
특히 주의를 요한다. 피부 습진처럼 생긴 병변을 약 6 주 이상 일반적인
치료를 시행해도 좋아지지 않을 경우, 피부에 발생한 결절이나 종양이
급속히 커지면서, 그 부위가 헐고 통증을 느낄 경우에는 피부암을 의심해야
한다. 원래 있던 갈색이나 검은색의 점들이 그 주위에 작은점들이 생기면서,
갑자기 더 커지거나 모양이 불규칙해지고 색깔이 진해지며 피가 나거나
헐거나 하게 되면 악성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겠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우선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찰이 필요하다. 피부암으로
의심되는 모든 병변은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한 현미경적 검사를 해보아야
한다. 때로는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하여 국소 임파절 검사와 혈액 검사,
X - ray 검사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검사들을 통해 확진이 되면 치료를
시작하는데 치료의 목적은 종양을 완전히 제거 또는 파괴하는 것과 정상조직을
보존하여 기능을 유지하고 미용적으로 만족한 결과를 얻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연령, 성별, 종양의 위치 및 크기, 종양의 유형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소파 및 전기소작술, 외과적 절제술,
방사선 요법, 냉동 요법, 레이저 치료, 인터페론 병변내 주입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피부악성종양을 치료한 후에는 피부암의 재발, 전이 여부,
예후 파악을 위해서 환자를 추적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 기간과
횟수는 피부암의 유형과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에 따라 피부과 전문의와의
지속적인 상담과 진찰을 통해서 결정되어야 한다.
끝으로
강조할 것은 대부분의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예후가 매우 좋고 완치율도 다른 어떤 암에
비해 높다. 따라서 의심스러운 피부 병변이 있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조직 검사로 생길 수 있는 작은 흉터를 두려워
하지말고 조직검사에 응해 피부암이 조기진단될 수 있도록 환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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