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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장증과 성장호르몬
출처 : 소아청소년과 - 차성호 교수    최종수정 : 2006-11-01   입력 : 2006-11-01

차성호 소아과교수

치료시작후 매년 성장속도가 2cm 이하이거나
뼈연령이 16세일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 원칙

성장은 어린이의 건강상태를 가장 민감하게 나타내는 지표이다. 키가 크는 과정을 자세히 관찰함으로서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성장장해를 가져오는 특수한 질환들을 발견해 낼 수도 있다. 성장은 계절변화, 만성질환, 유전질환 등 여러 상황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성장지연은 시간이 지난 후 따라잡기 성장이 일어나지만, 성장호르몬부족증이나 염색체질환, 만성질환 등으로 성장지연이 장기적일 때 따라잡기 성장이 일어나지 않아 결국 키가 작은 사람이 된다.

저신장증이란?
저신장증이란 신장이 같은 성별과 연령에 따른 정상표준치보다 2 표준편차 혹은 3 백분위수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다음과 같은 경우 만약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성장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① 3 백분위수 이하 또는 평균 신장에 대한 2 표준편차보다 작을 때
  ② 1년에 4cm 이상 자라지 않을 때
  ③ 1년에 5cm 이상 자라지만 예상 신장이 여자 150cm 이하, 남자 160cm 이하일 때
  ④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두 살 이상 어릴 때
  ⑤ 갑자기 자라는 속도가 줄었을 때
  ⑥ 부모의 키에 비해 지나치게 작을 때
  ⑦ 장기간 부신피질 호르몬을 사용하고 있을 때

성장호르몬주사란?
인체에는 성장을 포함하여 신체의 상태를 조절하는 많은 선(gland)이 있으며 이러한 선을 총칭하여 내분비계라고 말한다. 이 내분비계는 여러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예를 들면 갑상선에서는 갑상선호르몬, 뇌하수체에서는 성장호르몬 및 다른 호르몬이 분비된다. 성장호르몬은 정상적으로 키가 자라도록 할뿐 아니라 몸의 일반적 건강상태와 지방 및 근육의 양을 조절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성장호르몬이 필요한 경우
성장호르몬 투여로 호전을 가져오는 질환으로는 성장호르몬결핍증(주산기시 감자분만, 출혈분만, 분만지연, 조기분만 등의 과거력이 있어 뇌하수체, 시상하부의 손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손상되거나, 뇌종양, 두개강내 방사선조사, 유전적 성장호르몬결핍증, 생물학적 비활성 성장호르몬 분비) 및 터너증후군이 있다. 또한 만성신부전에 의한 성장장애의 경우 성장 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이다.

성장호르몬 투여는 거의 매일 취침 전에 투여한다. 투여부위와 양, 방법의 결정은 성장클리닉에서 교육을 받고 대개 부모님들이 직접 주사를 한다. 치료는 치료시작후 매년 성장속도가 2cm 이하이거나 뼈연령이 16세일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 원칙이다.

소아과성장크리닉 www.trygrowthhormone.com

※용어설명
▷3 백분위수 이하 : 예를 들어 4세 남아 100명을 키순서대로 배열했을 때 작은 순으로 3번째에 해당하는 키를 3백분위수에 속한다고 하며, 3백분위수 이하란 작은 순으로 1, 2, 3번째에 해당하는 키를 말함.
▷2 표준편차 이하 : 같은 연령 100명의 평균신장으로부터 각 100명이 퍼져있는 분포도에서 제일 작은 1-2명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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