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확실한 원인이 규명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다.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원인에 의하여 췌장, 랑거한스 소도에 염증이 발생한
후 파괴되어 인슐린이 영원히 분비되지 않게 된다는 것만이 현재까지
확실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제 2 형 당뇨병의 경우는 세포가 인슐린에
대하여 저항성을 보이는 것이 원인이라는 것은 확실하나, 그 저항성의
정체가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제 2형 당뇨병이 생기는데는 다 음과 같은 여러 가지 요소가 관여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1)
유전성 : 가족 중에 부모, 조부모, 형제, 자매 심지어는 사촌이라도
당뇨병을 갖고 있다면 당뇨병을 갖게 될 확률이 가족력이 없는 보통
사람보다도 높다. 가족 중에 부모 또는 형제 중에 한 명이 제 2 형 당뇨병에
걸려 있다면 발병 위험률은 5-30 % 정도가 되지만, 부모 모두가 당뇨병이고
또한 비만하다면 제 2 형 당뇨병의 위험률은 50 % 이상이 된다. 그러나,
제 1형 당뇨병은 유전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2) 비만 : 제 2
형 당뇨병 환자의 40-80 %는 진단 당시 과체중 혹은 비만을 동반하고
있다. 이상적인 체중으로 회복되면 많은 수의 환자는 당뇨병의 증상도
사라진다. (3) 연령 : 연령이 증가 함에 따라 췌장의 베타세포의
수가 줄어들게 되어 절대적으로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하게 되어 혈당이
증가하게 된다. (4) 바이러스 : 어떤 바이러스는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서 베타세포를 파괴시킬 수도 있다. (5) 면역계 이상 :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유발된 면역체계가 베타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6)외상 : 사고나 상처에 의하여 췌장이 파괴되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 (7) 약제 : 다른 질환에 대하여 처방한 약제가 당뇨병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8)스트레스 :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에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은 인슐린 작용을 억제한다. (9) 임신 : 임신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태반에서 많이 생산되는 호르몬들은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여 혈당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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