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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예방접종
출처 : 소아청소년과 - 차성호 교수    최종수정 : 2007.04.03   입력 : 2007.04.03

   최근 빈번한 예방접종 사고를 대하면서 많은 부모들이 접종 후 부작용을 걱정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과거 유럽에서는 빈번한 부작용 사례가 있어 접종을 중단하였고 그 때문에 해당 질병의 발생과 유행이 뒤따라 다시 예방접종을 개시했던 전례가 있다. 접종을 기피해서 발생하는 질병의 합병증은 예방접종으로 유발될 수 있는 사망 및 뇌증의 발생빈도(100∼200만 접종당 1회)보다 훨씬 높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기피할 것이 아니라 접종을 받으면서 부작용의 출현가능성을 미리 확인조치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DPT) 예방주사는 200만 접종당 1명에서 부작용이 출현한다. 연간 60∼70만명의 신생아가 출생한다고 가정할 때, 한 살이 되기 전까지 3회의 DPT 접종을 받게되면 약180∼210만 접종당 1회 정도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가능성으로는 접종사고 때마다 논란의 대상이 되는 영아돌연사증후군(특별한 질병없이 영유아가 급사하는 경우)이라는 것이 있다.  그 발생빈도는 1만명 영아당 일본은 4명, 미국은 7명, 한국은 2명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대부분 사망시기가 DPT 접종시기와 일치하여 생후 6개월 이내에 95%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접종 부작용의 대처방안    
①접종은 가능한 한 오전에 받도록 하고 주말 접종은 피하도록 한다. 부작용 증세가 나타나면 의사와 상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②접종 전에 전문의사의 진찰을 꼭 받도록 한다. 의사는 접종전 해당 예방주사의 금기사항이 있는지 확인한다.

   ③접종시 예방접종수첩을 꼭 지참하고 접종후 아기의 임상양상을 관찰하여 기록하여 놓는다. 예를들면 <접종후 하루만에 미열이 있었다> 라든가 <접종 48시간 후에 발진이 있었다> 등등...

   ④접종후 3일까지는 아기의 상태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임상증상이 있을 때는 접종 부작용을 의심하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간다.
 

  예방접종후 아기가 잘 놀지 않으면서 처지거나, 잘 먹지 않거나, 보채거나, 자꾸 잠을 자려고 하거나, 경기를 하거나, 구토를 하거나, 접종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아기의 상태가 무언가 과거와는 틀리다는 느낌이 들 경우.

 

차성호 소아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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