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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은
세계적으로 발생한다. 주로 겨울과 봄에 많이 발생된다. 감염된 사람의
비인두물과 접촉할 때 발생하며, 감염은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침 등의 비말에 의해서도 이루어진다. 때로는 감염자의 대변이나 소변,
혈액, 코나 목에서 나온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과 접촉할 도 간접적으로
전파된다. 군대 징집자 등과 같이 밀폐된 환경에서는 전원이 감염되는
수도 있다. 선천적으로 감염된 영아들은 오줌과 인두분비물에서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설하여 그들의 접촉자들에게 감염원 노릇을 하기도
한다. 잠복기는 14-25일 정도이며, 보통은 16 - 18일이다. 점염기는
발진이 있은 뒤 적어도 4일 내지 1주일 전부터 있으며 전염력이
높다. 선천성 풍진을 가진 영아는 출생 수개월 뒤까지 바이러스를 배설한다.
가임연령의
여성 20-30%가 위험 풍진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이나 후유증이 드문 가벼운 질환이기는 하나 임산부가
감염되었을 경우 특히 임신 첫 3개월 동안 감염되면 청력 상실, 백내장,
녹내장 및 선천성 심장질환 등 선천성 풍진 증후군을 일으키므로 가임여성에게
문제시 되는 질환이다.
과거
예방접종이 실시되기 전까지는 5-9세에서 호발하는 질환으로 수년(보통
6-9년)마다 유행이 주기적으로 발생하였으나, 예방접종이 실시된 후부터는
발생빈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또한 과거 풍진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인 유아기에서의 발생비율은 낮아진 반면 15세 이상의 청년기나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에서는
풍진 발생이 1988년에 225명으로 가장 낮았으나 1990년에는 1,093명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가임 연령층에서 많은 증가를 보였다. 선천성 풍진
증후군 환자는 1990년에 11명(신생아 10만명당 0.3명)으로 과거 3년동안
10만명당 0.1명 증가하였다.
우리나라
풍진 발생율에 대한 자료는 아직 없다. 다만 혈청학적 검사로 항체 양성률에
관한 논문만 10여편 있는 형편이다. 1984년 15-16세 중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혈청검사에서는 약 90%이 양성률을 나타낸다고 보고 하였지만
대체로 가임연령의 여성에게는 70-80%의 항체 양성률을 나타낸다. 따라서
가임 연령의 20-30%에서는 풍진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하겠다.
예방접종의
효능 예방접종의
효능은 90-97%를 나타낸다. 풍진의 예방접종은 적어도 16년간 항체가
지속되며, 95%정도는 일생동안 지속된다. 그러나 예방접종으로 생성된
항체의 숫자는 자연적으로 질병후에 생성되는 항체가 보다 적으며, 어느정도의
항체수준이 임상적인 풍진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제기되고 있다. 보다 지속적인 감시가 이에대한 해답을 제시하겠지만
현재로는 면역성을 감소시킨다는 증거는 없다. 따라서 풍진 예방접종의
추가접종은 일상적으로 추천되지 않는다.
밀집된
인구에서 풍진바이러스에 과다하게 노출된 후에는 예방접종을 받는 사람에게서도
때때로 무증상의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항체가 상승하거나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진단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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