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망률 1위 암"
위에 생기는 궤양을 위궤양이라
하며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하는데 일반적으로 전자를 위궤양, 후자를
위암이라고 한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사망순위로도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그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발암물질이나 발암 전 단계의 물질들이
음식물 속에 섞여 들어와 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미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1/10에 불과하며, 우리와 유병률이 비슷한 일본은 식생활의
변화로 그 빈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냉장고의 보급과 비타민
C가 많이 든 음식의 섭취가 위암 발생을 줄인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고추가루, 고염식은 위암 발생을 증진시키고 메주(된장), 인삼,
우유 등은 위암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사람에게서 입증된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2배 많고 주로 40-60대, 특히 40대가 가장 많지만 드물게 20대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혹자는 40대 이후에 특별한 원인 없이 일주일
이상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쾌감, 疼痛이 있거나 체중감소가 있으면
의심해 보는 것이 조기진단의 한 방법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암조직이 상부의 위 점막층이나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를 조기 위암이라고 하는데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고 특히 점막층에 국한된 경우 95%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여
완치가 가능한 암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진행성 위암인 경우 평균
5년 생존율이 40% 정도에 불과해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현재 내시경의 발달 및 보급의 증가, 의사들의 노력과 기술의
발달, 그리고 위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조기진단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 오는 것을 환자 자신이
지연한다든지 위암의 조기 증상이 모호하고 많은 경우에서 상당히 진행된
후 증상이 나타나 조기 진단이 어려운 측면도 있다.
위암의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疼痛이 가장 많으나 그 형태가 양성궤양과 비슷하여 2개월 이상
치유되지 않으면 악성을 의심하여 내시경검사 등을 해보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소화불량이나 식후의 팽만감, 트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후기
증상으로는 구토나 식욕감퇴, 체중감소, 빈혈 등이 주로 나타난다. 때로는
궤양부위의 대량출혈 및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도 생길 수 있다. 위 내시경이나
상부 위장관촬영을 상호 보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은 초기 진단법이나
최근에는 암 표식자를 이용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조기 진단 및 수술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며, 근치적 수술과 더불어 항암제, 면역증진제 등의 병합요법으로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진정한 조기 암은 비수술 완치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고, 말기 암도 차차 말기 암이 아닐 가능성이 있어 그것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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