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미만
소아의 사망 원인의 1위는 사고사이며, 이 사고의 원인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 화상이므로 화상은 아주 중요하고 심각한 질환이다.
화상이란 일반적으로 열에 의해 피부세포가 파괴되거나 괴사되는 현상을
말한다. 화상은 끊는 물, 화염, 온습포, 뜨거운 증기, 화학 약품, 전기
등에 의해 일어나며 이들 중 끊는 물이나 화염에 의한 화상이 가장 흔하다.
화학 약품에 의한 화학화상(chemical burn)이나 전기에 의한 전기화상
(electrical burn)은 겉보기와는 달리 심부조직의 손상이 심하므로 집중치료를
요하며, 밀폐된 공간에서의 화염에 의한 화상의 경우에는 뜨거운 공기를
들여 마시게 되므로 기도 내에도 흡인화상 (inhala-tion burn)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사망율이 매우 높다.
(화상의 정도)
1) 제1도
화상 :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고 통증이 동반되나 물집(수포)은 생기지
않는다. 염증이 없는 한 3-6일이면 흉터없이 치유된다. 2)
제2도 화상 : 빨갛게 부어 오르고 물집이 생기며 통증이 있다. 경증의
경우 10 -21일 정도면 치유되나, 심한 경우는 3주이상 걸린다. 3)
제3도 화상 : 피부가 하얗게 변성되고 딱딱하게 굳어 탄력성이 없어진다.
신경손상이 동반되어 대개 통증이 없다. 피부 재생기능이 소실되어 피부복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피부이식을 해야 한다.
(화상의
범위) 화상치료에는
화상의 정도도 중요하나 전체 체표면적에 대한 화상의 범위도 매우 중요하다.
10 세 이하의 소아에서 2도 화상이 전체 체표면적의 10% 이상이거나,
3도 화상이 5%이상인 경우는 위험하므로 입원치료를 요한다. 안면부,
손발, 관절부위나 외음부 근처의 화상이나 화학화상, 전기화 상 등의
경우는 범위에 관계없이 집중치료가 필요하다. 화상의 범위를 체표면적의
백분율로 표시하는데, 성인의 경우 머리와 목은 9%, 몸통 앞면과 뒷면
각각 18%, 다리 한쪽이 18%, 팔 한쪽이 9%, 외임부를 1%로 하여 대략적으로
계산한다.
(응급처치)
일상 생활 중에 화상을 입었을
때의 응급처치법은, 우선 깨끗한 물로 식혀주는 것이다. 흐르는 수도물로
화상 부위를 씻어주면 도움이 된다. 25%이하의 2도화상의 경우에는 얼음주머니등으로
차갑게 해주면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전신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은 위험하다.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의 경우에 해독제나
중화제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화학약품이 묻어 있는 의복등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로 상처부위를 씻어줌으로써 피부에 남아있는 약품을
제거하게 되므로 가장 좋은 응급처치법이 된다. 다음에는 소독된 가제나
청결한 헝겁 으로 상처부위를 감은 뒤 의사에게 가야 한다. 발 끝등
오염되기 쉬운 부위는 소독된 가제를 두툼하게 감아 세균의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제
1도의 가벼운 화상이라도 감염이 되는 경우 2도나 3도화상과 마찬가지로
깊은 피부손상을 입기 쉽고, 패혈증(septicemia)등의 중독한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에도 위험을 줄 수 있다. 화상의 흉터는 켈로이드가 될 수
있고, 비후성 반흔이 구축(contracture)을 일으키면 관절운동에 제한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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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조치 순서 1) 수도물이나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충분히 식힌다. 2) 소독된 가제로 상처를 싸맨다.
3) 가급적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다. 4)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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