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반증(Vitiligo)
멜라닌의 결핍으로 다양한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으로 가장 흔하다.
증상
피부 병변은 다양한 크기의
원형 내지는 불규칙한 모양의 탈색반으로 시작되는데 경계는 명확하면서
경계부를 따라 과색소 침착을 나타내기도 한다. 대개 소양감 등의 자각증상은
없다. 탈색 소반에 있는 모발도 탈색되어 흰머리, 흰눈썹 등이 발견된다.
이 질환이 있는 사람은 병변이 없는 부위에 상처를 받으면 그 자리에
백반증이 발생하는 현상이 있어 피부에 상처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이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의 많은 수에서 당뇨, 빈혈, 갑상선
질환 등의 자가면역 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병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미상이나 약 30%에서 가족력이 발견된다.
현재까지 설명되고 있는 병인으로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어 멜라닌세포를 파괴시켜 발생한다는 자가면역설, 그
외에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가파괴설 등의 3가지가 유력하다.
치료
Psoralene자외선 요법, 스테로이드 제제의 국소 도포나
국소주사 등이 있다. 그러나 단시간 내 에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의사와 환자가 끈기를 갖고 수개월 이상 치료하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 미용적인 문제는 covermark등의 화장품 등을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가릴 수 있다.
2. 기미(Chloasma, Melasma)
연한 갈색이나 암갈색의 다양한
크기의 색소 침착반이 태양광선 노출부 특히 얼굴의 광대뼈가 있는 부위에
발생하는 과색소 침착성 질환으로 봄철의 햇빛이 강렬하지 않아도 장시간
노출시 악화될 수 있다.
원인
정확한 발생원인이나 병인은 아직 미상이나
유전적 소인과 태양광선이 발생에 중요한 인자의 하나이다. 대부분 젊은
여성에서 발생하며 임신중이나 폐경기에 자주 발생하고,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자주 나타난다.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악화 또는 유발될
수 있다. 임신 중에 생긴 경우는 출산 후 수개월 내에 대개 호전된다.
예전에는 간반이라 하여 간이 안좋은 경우 나타난다고 하였으나 간기능과
상관관계는 없다.
치료
아직까지 만족스럽지 못하나 일광 노출을 피하고 일광 차단제를
사용한다. 표백크림을 1일 2회 도포하거나, 5%-hydroquinone과 0.1%
tretinoin을 같이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보기도 한다. 일광에 노출되면
재발하기 때문에 요즈음 시행하는 레이저 치료도 궁극적인 치료는 안될
것이다.
3. 점(모반, Nevus)
모반(Nevus)이란 흔히들 피부에 검은 색소를
보이는 점으로 알고들 있으나 실제로 색소를 보이는 일종의 질환군을
총칭하는 말로 일반인들이 말하는 점은 모반세포로 구성된 종양(모반세포
와 멜라닌세포에서 유래한 모반)을 이른다.
발생
멜라닌 세포는 태생기 신경관배에서 기인되며 표피, 진피,
연수막, 망막 등으로 이동된다. 모반세포는 표피, 진피, 피하층으로
들어가 이곳에서 모반세포의 군집을 형성한다.
분류
1. 표피멜라닌세포로 구성된 양성종양에는
1)주근깨(Freckles)
2)Becker모반
3)흑자(Lentigines)
4)반문상
모반(Nevus spilus) 등이 포함된다.
2.
진피의 멜라닌세포에서 유래된 양성종양에는
1)몽고반(Mongolian spot) 2)Ota
모반(Nevus of Ota) 3)Ito모반(Nevus
of Ito) 4)청색모반(Blue nevus)
등이 포함된다.
3.
모반세포로 구성된 양성종양은 모반세포성 병변(nevocytic lesions)이라
부른다. 이들은
1)경계모반 2)복합모반
3)진피내모반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외에
모반세포성 병변의 다른 특별한 유형으로서
4)풍선세포모반(Balloon cell nevus)
5)색소성 방추세포모반(pigmented spindle
cell nevus) 6)선천성 모반세포모반(congenital
nevocytic nevus) 7)이형성 모반(dysplastic
nevus)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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