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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대사
내과
박
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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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의 여러 가지 심혈관계 위험 인자들이 동반되어
뇌혈관질환 및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는 조기에
위험인자의 관리가 필요하며, 이중에서도 이상지질혈증은 교정해야 할 중요한 인자 중의
하나이다. 제2형 당뇨병을 대상으로 한 영국의 전향적 당뇨병 연구(UKPDS)
결과에서는 고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와 저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당뇨병
환자,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주된 이상지질혈증은 중성지방이 상승하고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DL 콜레스테롤은 당뇨병에 이환되지 않은 사람과 동일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뇨병 환자에서는 작고 밀집한 LDL 콜레스테롤 입자를
갖는 것으로 되어있어, 이러한 입자의 구성이 높을 경우 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정상일지라도
동맥경화를 쉽게 유발하고, 인슐린저항성 증후군과 연관이 있음이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서는 LDL 콜레스테롤이 쉽게 산화됨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당뇨병 자체
역시 이상지질혈증과는 독립적으로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
1.
고려할
사항
당뇨병
환자에서도 혈중 지질이 혈당의 정도와 인슐린 저항성의 유무와 상관없이 신장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 및 가족성 고지혈증 등의 유전적 경향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당뇨병에서 흔하지 않게 LDL 콜레스테롤이 높게 측정될 경우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하여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알코올과 여성호르몬의 복용도 지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중성지방이 1,000 mg/dL 이상으로 나오는 경우는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2.
진 단
지질
검사는 최소한 10∼12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한 상태에서 실시하며, 1주 정도 간격으로 두 번 검사하여 정확히
지질상태를 파악한 후 치료방침을 결정해야 한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1년에 한 번씩
혈중 지질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3.
조절 목표
성인
당뇨병 환자에서 적절한 LDL 콜레스테롤의 목표는 100 mg/dL 이하이고, HDL 콜레스테롤은
45 mg/dL 이상, 중성지방은 200mg/dL 이하이다. 이러한 조절 목표는 NCEP(미국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과 ADA(미국당뇨병학회)의 지침을 따른 것이다.
4.
치 료
치료는
체중 감량, 식사조절, 규칙적인 운동, 혈당조절 및 약물치료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약물치료는 비약물치료 후에도 만족스러운 지질개선 효과를 얻지 못할 경우나 고위험군을
가진 환자에서의 고지혈증 또는 진단 시에 심한 고지혈증의 경우에 실시한다. 또한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에도 비약물적 치료를 병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
조절은 적극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면 좋으나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현재 체중의 5∼10%
감소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중감량과 신체 활동량 증가는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운동처방 시에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대부분 운동 능력이 떨어져 있음을 충분히 고려하여
환자 개개인에 맞는 운동을 처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조절은
환자의 식사습관에 따라 개별화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영양사와의 상담과 교육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당뇨병학회 식품영양위원회의 권고사항인 20%의 단백질, 20%의
지질, 60%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권고된다.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조절이 적절할 경우 중성지방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혈당 강하제는 HDL 콜레스테롤의 경우에는 거의 영향이 없거나 약간 상승시키는 정도이나,
HDL 콜레스테롤의 구성에 변화를 주어 동맥경화성 질환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혈당조절이 적절할 경우에는 LDL 콜레스테롤을 10∼15%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LDL 콜레스테롤의 입자를 좋은 방향으로 전환시킨다.
제1형
당뇨병의 경우 혈당조절 자체가 지질이상의 교정에 큰 도움이 되며 당뇨병 조절 및 합병증
연구(DCCT) 결과에 따르면 혈당조절을 철저히 할 경우 미세혈관 합병증과 뇌혈관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었다.
5.
결 론
앞서
언급한 UKPDS 결과를 보면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조절 자체만으로는 대혈관 합병증을 유의하게
줄일 수 없었다. 그러나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등의 동반된 위험인자를 조절하면 이러한
합병증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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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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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상담팀
영양사
김
경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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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요법은
당뇨병 관리수단의 한 부분이지만, 당뇨병의 조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식사요법을 위해서는 다음의 원칙을 반드시 고려하여야 합니다.
1.
알맞은 양(영양소의 량)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A. 총
열량을 조정하여 최대한 표준체중을 유지토록 합니다.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라고 여느 사람들과 달리 특수한 영양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
환자도 보통 사람들과 같이 1일 30∼35 cal/kg의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같은 에너지를 섭취하더라도 인슐린이 부족하여 제대로 쓰이지 못하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유익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계획 할 때에는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개인이 필요한 에너지량을 결정하여야 하는데, 이때 개인의 성별, 키, 체중,
활동량 등을 고려합니다. |
B.
3대 영양소를 골고루 먹도록 합니다.
영양소의
배분을 탄수화물 55∼60%,
지방 20 ∼25%,
단백질 15∼20%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개인의 식습관에 따라 변화하도록 합니다.
●
탄수화물
탄수화물의
증가는 인슐린의 감수성을 높이고, 한국인의 식습관에 가까운 점이 있지만, 혈청지질
특히 중성지방의 상승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단백질
환자의
기호와 경제상태 등을 고려하여 조절 할 수 있으나, 매끼마다 1∼2가지의 고기나 생선,
두부 등의 단백질 음식을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지방
지방(기름)을
주로 조리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하면 조리시 튀김이나 전을 주 1∼2회
정도로 제한하여 메뉴를 작성하면 지방의 양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진단된 분들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가능한한 제한하도록
합니다.
C. 비타민,
무기질도 부족하지 않게 합니다.
2.
다른 혈당 조절 수단(약물, 운동)과 조화를 시킵니다.
3.
건전한 식생활이 되도록 개인에 따라 적절한 식사요법을 선택합니다.
4.
환자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게 새로운 정보를 수시로 습득 합니다.
★
알아두면 좋은 것 ★
☞
섬유질
음식물
섭취시 섬유소를 식사와 같이 섭취하면 포도당 흡수가 늦어지고, 고혈당과 고지질혈증을
감소시킵니다. 콩, 귀리, 율무, 보리, 현미, 과일, 채소류 등과 같이 섬유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식사에 많이 이용하면 혈당이 서서히 오르도록 도와 주겠죠?
☞ 감미료
예전에는
당뇨병 환자에게 설탕을 전혀 먹지 못하도록 하였으나 최근의 여러 연구에서 발표된 것으로는
총 당질의 섭취량 범위내에서 식사에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설탕을
먹은 만큼 다른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지 못한다면 설탕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대신 설탕 대용품으로 나오는 감미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감미료의 종류에는
사카린과 아스파탐 제제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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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성인당뇨캠프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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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외래
수간호사
우
혜 경 |
2002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사단법인 당뇨협회가
주최하고, 복지부 및 대한당뇨병 학회 후원으로 제 5회 성인 당뇨캠프가 개최되었다.
환자 50명(부부가 20명, 개인이 30명)을 비롯하여 의사 2명, 당뇨병교육전문간호사 5명,
영양사 4명, 사회복지사 8명, 운동요법사 1명, 레크레이션 담당자 3명, 당뇨협회 진행요원
5명 등 총 78명이 4개조를 나누어 조 구호와 조가를 부르며 결속력 있게 호흡을 맞춰
당뇨병 교육이라는 하나의 뜻을 향하여 열심히 지도하고 배우며 이탈자가 하나도 없이
가족적인 분위기의 교육으로 사흘을 보냈다.
우리
나라의 당뇨병 인구는 전 국민의 8∼10%를 넘어서고 있으며, 노인인구에 있어서는 1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당뇨병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 WHO에서는
당뇨병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당뇨병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당뇨병교육
전문간호사의 역할이 더더욱 필요한 시기라 생각되며 환자측면에서 이들을 이해하고,
올바른 자가 관리법과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며 자기관리에 게으름 없이 배움에 투자하도록 북돋아 주었다. |
전체
강의로는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관리, 운동 요법 등 일상생활 관리를
하였고, 조별 강의로는 식사요법, 약물요법, 자가혈당 측정법과 발 관리 및 발 맛사지의
실제를 선보였다.
캠프에
참가한 당뇨병 환자의 평균 연령이 63세인데도 불구하고, 합병증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에는
어찌나 진지하고 교육열이 대단한지 놀라 왔다. 장기 자랑 시간에는 4개조로 나누어 팀마다
연극, 노래, 춤을 추어가며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고 참가자 모두에게
일등이라는 평가와 함께 부상으로 혈당 측정기를 당뇨 협회에서 선물로 제공하였다.
마지막으로
당뇨병은 한번 시작하면 진행성인 질병이므로 철저한 자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합병증을
멀리하여 삶의 질을 높여서 남은 여생동안 하고 싶은 일을 많이 하고, 즐겁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인생의 황혼기를 서산에 지는 해와 비교하여 멋있고 황홀하게
장식하시기를 빈다고 하였더니 박수 소리가 대단하였다.
우리
병원도 당뇨병 정보센터가 좀더 활성화되고 당뇨병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위하여
병원 자체행사로 당뇨인 등산대회, 당뇨인 걷기대회 등 당뇨캠프를 개최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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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당뇨병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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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정보센터
팀장
우
정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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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당뇨병 환자의 사망원인이
되는 심혈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에서 운동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당뇨병 환자에서 유익한 점으로
혈당 조절이 원활하게 되며 혈압의 강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스튜어트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그 이상의 도움을 준다고 발표하였다. 그의 말을 인용하면 운동은 전체적으로
지방의 감소를 가져오고 특히 복부 지방의 감소를 가져와서 인슐린의 감수성을 높여 혈당
조절을 용이하게 하고 혈압을 강하시키고, 또한 혈관내벽을 이루고 있는 내피세포의 기능(혈관의
수축과 이완 작용에 중요하다)을 강화시킨다고 한다. |
이러한 결과는 1985년부터 2002년까지
전세계적으로 발표된 운동과 당뇨병,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과의 관련 논문들(235편)을
분석하여 나온 결과이다. 분석 결과에서 가장 뚜렷한 것은 혈관 내피세포의 혈관 확장기능과
심장의 좌심실 기능의 개선이었다고 한다. 다시 쉽게 말하자면 운동은 당뇨병 환자에서
동맥경화증 발생을 예방하고 심장기능의 강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의
가장 많은 사망원인은 심혈관계 질환 (뇌졸증, 심근 경색증, 심부전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것은 철저한 혈당 조절만으로는 예방이 불가능하다. 당뇨병과 동반된 고혈압,
고지혈증 및 복부비만을 교정해야만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당뇨병
환자에서의 운동은 혈당조절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사망원인이 되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예방에 필수적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운동 시 주의할 점은 항상 시작 10분전 준비 운동과
끝난 후 10분간 정리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유산소 운동 (걷기, 달리기, 수영
등)이나 근력강화운동 (역기 들기, 아령들기)을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일주일에 3번이상, 근력강화운동은 일주일에 2번 이상
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권장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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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문답(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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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병 환자인데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면서 하루 2끼 먹습니다. 아침, 저녁만 먹고 있습니다. 저의 하루는
아침 먹고 1시간 후부터 체육관 가서 운동 시작하면 오후 5시까지 하는데 자꾸 저혈당이
생깁니다. 왜 그럴까요?
당뇨병
관리에 있어서 운동은 아주 중요합니다. 운동은 근육의 힘을 강화시키고, 심폐기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피 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열량을 소모시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시켜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은 인슐린의
작용을 향상시켜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므로, 약제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수적으로
적절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주고 집중력은 길러주며 식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운동 전, 운동 중, 그리고 운동 후의 혈당을 검사해야
합니다. 이때 혈당을 검사하여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ⅰ.
운동에 대한 몸의 반응
ⅱ.
저혈당의 방지
ⅲ.
운동 전의 적절한 간식의 선택
환자의
경우처럼 장시간으로 운동하면서 또한 식사와 식사 사이의 시간이 길어질 때에는 체내에서
근육과 간의 글리코겐을 상당히 많이 소모해 버립니다. 이 글리코겐이 다시 채워지려면
24시간 정도 걸리게 되는데, 이때는 혈당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혈당을 예방하려면
운동 중간과 운동 후에 추가의 당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회식때 술과 삼겹살을 먹어야 하는데 과연 먹을 수 있는 지와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술은
1g당 7칼로리의 열량을 갖고 있습니다. 적은 양에 비하여 높은 열량을 갖고 있으므로
체중을 감량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공복시에 음주를
하거나 경구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음주를 하는 경우에는 환자 자신도 모르게
심한 저혈당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알코올은 다른 음식과 달리
위장에서 직접 흡수되어 간으로 가서 분해됩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동안에는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공복에 음주를 하면 음주 후 최고 36시간까지
심각한 저혈당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음주를
할 경우에는 자신이 식사계획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술을 마시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식사는 평소에 먹던 양보다 1/2 정도로 양을 줄여서 하시고 삼겹살을
먹을 때는 다른 음식중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줄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삼겹살 자체의
열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삼겹살 200 g에 634 kcal 정도의 칼로리가
계산됩니다.
다음은
당뇨병 환자가 음주하는 요령입니다.
ⅰ. 음주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전에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그 요령 배우고 음주하는
날의 식단을 변경해야 합니다.
ⅱ. 음주는
혈당조절이 잘 되고 있는 상태에서 가능합니다.
ⅲ. 체중을
감량하려면 음주는 제한해야 합니다.
ⅳ. 어떤
술이 가장 좋을 지 사전에 선택해 놓으십시오.
ⅴ. 당질이
많이 들어있는 와인류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ⅵ. 진,
위스키, 보드카, 소주 등과 같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은 당질이 들어 있지 않은 음료수,
토닉워터, 미네랄워터 등에 희석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ⅶ. 공복에
음주하지 마십시오. 음주하시기 전에 안주나 평소 드시던 식사량의 1/2~ 1/3 정도의 식사를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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