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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몸 안에 있는 지방의 한 종류이며, 최근 우리 나라도 지방섭취의 증가에
의해 핏속의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그 결과 동맥경화증이 생기는 사람이
많아져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람의 몸 안에서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만드는 성분이 되고, 비타민이나 호르몬을 만드는 원료이며,
음식물 소화에 도움을 주는 담즙산을 만든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성식품에 많이 들어있고 식물성식품에는 없다. 그러나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라도 핏속에 콜레스테롤이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니다.
핏속의 콜레스테롤의 대부분은 음식물을 통해 몸 속에 들어온 것이지만
우리 몸에서는 필요시 콜레스테롤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즉 달걀노른자, 고기, 간이나 염통 같은 내장을 많이 먹게
되면 핏속의 콜레스테롤이 높이 올라가게 된다. 직접 콜레스테롤이 많지
않더라도 버터와 같은 유제품을 먹게 되면 콜레스테롤의 분해가 잘 일어나지
않아 핏속의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게 된다. 포화지방은 주로 동물성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야자유나 코코넛 기름 같은 식물성지방에도 들어있다.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증을 일으킴은 잘 알려져 있으며, 먼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면 핏속의 혈소판이 모이고 혈관을 막게 된다. 심장의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증이 되고, 뇌로 가는 경동맥이 막히면 뇌경색증이 된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포도당대사의 이상과 더불어 지질대사의 이상이 동반되며
핏속의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이 많고, 이런 사람에게 혈관합병증이
쉽게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핏속의 콜레스테롤증가가
점차 관심을 끌고 있지만 아직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일정한 지침이 없다.
미국에서는 1988년부터 콜레스테롤의 증가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발표되어 있다. 이 지침에 의하면 모든 성인에서
바람직한 콜레스테롤 치는 200mg/dl이하이고 240mg/dl이상이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위험수준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핏속의
콜레스테롤이 증가되어 있는 사람은 먼저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1일 300mg이하로
줄이며, 식사요법만으로 충분한 콜레스테롤의 감소가 없는 경우 약물요법을
병용한다. 당뇨병의 식사요법을 잘 시행하여 정상혈당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에서는 대부분 콜레스테롤 치가 정상범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