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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진단을
받거나 다른 이유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되면 지방간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간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기관이므로
간에 지방이 끼었다고 하면 큰 병은 아닌가 하고 걱정하게 된다. 당뇨병
환자 특히 비만하고 혈당이 조절되지 않은 당뇨병 환자에서 이러한 지방간의
빈도는 매우 높다.
예전에는
간의 모양이나 상태를 직접 볼 수 없어 경험이 많은 의사가 간을 잘
만져보아야만 가에 병이 있는가를 판단했었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를
널리 이용하게 되면서 간의 상태를 간단히 알아내게 되었다. 초음파
검사에서 간의 내부에 큰 이상이 없으면서 밝게 빛나는 영상이 가득하면
대부분 지방간이라고 진단하며 이러한 환자의 간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실제로 세포내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것을 볼 수 있다.
지방간은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비만한 사람에서 대부분 볼 수 있으며, 특히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과 운동이 부족한 사람에서 흔하다. 따라서 지방간이라고
진단되면 체중이 정상이상으로 많이 나가지 않는지 그리고 운동이 부족하지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지방간이 있다고 모두 위험한 상태는
아니다. 간세포의 일부에 지방이 축적되어도 간 기능은 정상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나. 그러나 장기간 과음에 의한 지방간은 간손상이 계속되어 위험하게
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에서 지방간이라고 진단되면 간장약을 찾기보다는
자신의 체중을 조절하고 혈당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