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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식사요법을 시작하면서 반복해서 듣는 말이란 금지와 제한이다. 맛있는
음식을 제한 해야 하고 단 음식도 금지해야 하는 등 즐거워야 하는 식사가
배를 굶기는 제약뿐이다. 그래서 한번쯤 제한없이 자유로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자유 식품”은 없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자유 식품은
설탕이 들어있지 않고 칼로리가 높지 않아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는
음식이지만 우리나라의 식품교환지침에는 규정되어 있지 않다.
자유
식품은 한끼에 먹을 수 있는 양에 제한이 없고 하루에 몇 번이라도 먹을
수 있는 것과, 드레싱을 넣은 야채 샐러드처럼 어느정도 칼로리가 있기
때문에 한번 먹은 양에는 크게 제한 이 없지만 하루에 먹는 회수에는
제한이 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먹을 수 있는 양에 비교적 제한이
적은 자유 식품에 속하는 것으로 상추, 시금치, 샐러리, 달지 않은 피클,
설탕 없는 커피나 홍차, 설탕 없는 껌 정도이다. 한번 먹는 양에는 제한이
없지만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에 제한이 있는 식품은 설탕 없는 쨈이나
젤리 정도이다. 여러 종류의 조미료는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자유 식품이다.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고 식사요법을 시작할 때 공복감을 조절하기 힘들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에 기대를 가져보지만 항상 쉽게 손에 와 닿는 자유
식품은 구하기 힘든 것같다. 처 음에 음식양을 줄이기 힘들다고 해도
얼마간 꾸준히 식사요법을 하다보면 잘 견뎌 나갈 수 있고 자유 식품을
고집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