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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응급 상태로 입원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당뇨병을 돌보아주던 의사라면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어 쉽게 문제를
해결하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겠지만 처음 만난 의사가 당뇨병이 있는
것을 알면 매우 긴장하게 될 것이고 많은 것을 알아내려고 할 것이다.
만약 그 병원에 당뇨병에 경험이 많은 의사가 없다면 당신 자신도 당황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당뇨병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의사나
간호사보다도 자신의 병에 대해 정확히 그리고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한다.
낯선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엉뚱한 치료가 시작되더라도 자신의 병 상태와
치료 방침을 잘 알고 있다면 큰 걱정은 없을 것이다. 더우기 이러한
상황을 치료를 담당한 의사에게 정확히 전달해 줄 수 있다면 올바른
치료의 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당뇨병이 있는데요. 무슨 약인지
모르지만 하루에 세알씩 먹어요 ”라고 말하면 의사를 당황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나 “경구혈당강하제 글리벤클라마이드를 매일 5밀리그램씩
아침 식전에 복용하고, 오늘 아침 공복시 혈당은 108 밀리그램이었습니다
”라고 알려준다면 의사는 자신 있게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자신을 돌보아주는 의사에게 응급상황에 대한
주의도 들어 두어야 한다.
수술을
권고 받게 되면 한번쯤 다른 의견을 들어본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서
수술은 혈당조절을 나쁘게 하고 입원 기간을 길게 한다. 더우기 혈당
조절이 안된 사람에서 감염의 위험은 크고 상처도 잘 낫지 않을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인슐린주사를 맞고 있던 사람은 인슐린의 종류와 용량을
정확히 알려 주어야 하며 언제 인슐린을 중단하고 언제 시작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만약 자신의 증세가 의심스러우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혈당검사를 요구해야 하며 그 수치에 따라 치료를 시작한다. 당뇨병에
대해 충분히 알려주고 혈당 검사 결과를 알게 되었지만 치료 방침에
걱정이 되면 자 신이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연락하는 것이 좋다. 자신을
돌보아주던 의사와 연락이 되면 응급 치료를 담당한 의사에게 적절한
방침이 알려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