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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과 당뇨병

   최근 나이 많은 사람이 증가하면서 우리주위에서 골다공증으로 진단되는 사람을 많이 보게된다. 오랜 동안 치료해야 하나 조절하기 힘든 당뇨병에서 골다공증도 쉽게 생기는 것이 아니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과연 당뇨병은 골다공증의 원인일까 ?

   골다공증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에서 더 많이 생기고,여자에서는 폐경 후에 급속히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젊었을 때 튼튼한 뼈가 충분히 만들어졌는가 하는 것도 문제이다. 즉 젊었을 때 칼슘을 많이 먹고 운동을 많이 하여 뼈가 튼튼한 사람은 나이가 든 후에도 뼈가 심하게 부서지는 골다공증이 잘 안생기는 반면, 젊었을 때 영양이 불충분하고 운동마저도 부족한 사람은 늙어가면서 더 심한 골다공증이 발생된다. 따라서 나이 들어 열심히 칼슘을 먹기보다는 30대전에 칼슘을 많이 먹도록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당뇨병에서는 여러가지 식사 제한이 있어 젊어서부터 영양 균형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만약 칼슘 섭취가 부족하다면 그 자체가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가 될 것이다. 더우기 인슐린의 부족에 의해 칼슘의 흡수가 적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이 많으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인슐린의존형 당뇨병에서 흔하며 조절이 안된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에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조사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의 38퍼센트 정도가 골다공증에 해당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당뇨병은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생각된다. 당뇨병의 많은 합병증 중에서 골다공증까지 생각한다면 머리 아픈 일이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있는 식사요법은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당뇨병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지금 당장의 상태보다는 훗날 심각한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알고 있는 것처럼, 나이 들어 뼈가 부서져 고생하기보다 미리 식사요법을 잘 지켜 뼈의 건강에도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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