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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부진

   식욕부진이란 말 그대로 배가 고프지 않고, 밥을 먹기 싫은 상태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주 식욕 부진을 경험하게 되지만 한고비를 넘기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간다. 식욕부진 상태 중에서 가장 심한 경우로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라는 병이 있다. 이 질환은 대부분 젊은 여자에서 식욕부진이 너무 심해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체중이 많이 주는 상태이다. 환자는 배가 고프지만 아무 것도 먹을 수 없으며,혹시 조금 먹는다고 해도 일부러 토해버린다. 아무 것도 먹지 않고 토하기까지 하니 몸무게는 30킬로그램 이하까지 감소된다. 그러나 환자는 기운없이 가만히 있기보다는 안절부절하고 오히려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도 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오래 전부터 사회적 스트레스가 심한 선진국에서 매우 흔한 병으로 알려졌다.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많이 먹게 된다고 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있으면 아무 것도 못 먹게 된다. 이것은 뇌속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어떤 물질이 나와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신경부분에 이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사회가 복잡해지고 고도의 경쟁 사회가 되면서 스트레스의 증가에 의해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같은 정신질환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된다. 더우기 최근 날씬함이 아름다움의 표준으로 인식되는 사회 풍조에서 미를 추구하기 위해 건강 보다 날씬하게 되기 위해 아무 것도 안 먹고 굶으려는 경향이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더욱 조장하고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서 너무나 식사요법을 강조하다보면 이러한 식욕부진증에 빠질 우려가 있다. 그러나 무조건 날씬하게 체중을 줄이는 것만이 혈당을 조절하는 길은 아니다. 특히 젊은 여자의 경우 균형 있는 식사와 적당량의 인슐린 주사가 신체를 제대로 발육시키고 건강을 유지하기에 필요하다. 젊은 여자에서 정상 체중이 유지되어야 정상적인 생리기능이 유지되며 체중이 많이 줄면 월경이 없어지고 임신도 불가능해 진다. 더우기 이런 기간이 오래 지속되면 뼈가 약해져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이 생겨 고생할 우려도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서 인슐린을 맞으면서 식사를 거르면 심한 저혈당으로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이 있거나 없는 사람에서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심각한 문제이며 즉시 치료해야 할 위급한 상태로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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