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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키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하늘이 흐려지기 시작하면 백설의 향연을 즐기는 스키족들은 언제쯤 눈이 내릴까 하고 가슴이 설레기 시작한다. 눈보라를 일으키며 달리는 스피드와 전신에 와 닿는 상쾌함은 생각만 해도 신이 나고 마음은 벌써 스키장으로 달려간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도 스키 같은 위험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다. 스키는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운동이고 운동은 당뇨병의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서 활강을 시작할 때 다른 사람처럼 주의할 점이란 걸쇠가 제대로 걸려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다만 한가지 반드시 준비할 것은 당뇨병이 있다는 표시카드를 지참해야 할 것이다. 혹시 다치게 될 경우 치료를 담당하는 사람은 당뇨병 표시카드를 보고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게 될 것이다. 만약 인슐린주사를 맞고 있는 사람이라면 스키 시작 전에 다리보다는 팔이나 배의 피부에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심한 운동은 인슐린을 빨리 흡수하게 하는데 스키는 심한 다리운동으로 인슐린을 빨리 흡수하게 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인슐린 주사부위를 바꾸는데 익숙하지 않다면 주사 맞고 한시간 이후에 스키를 시작하면 된다.

   스키는 심한 운동이므로 저혈당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저혈당에 대비하여 쵸콜렛, 크래커 또는 사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 이제 준비는 다 되었으니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미끄러져보자. 스키는 산소를 많이 쓰는 좋은 겨울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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