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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란
말은 소변에 당이 나온다는 뜻이지만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 경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혈액 중의 당농도 즉 혈당을 측정해야 하고 혈당검사를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한때는 소변의 당검사(요당 검사)가 당뇨병의
조절지표로 이용된 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혈당 자가 측정으로
당뇨병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판단한다. 이것은 소변의 당검사가 혈당치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대강의 경향만을 알려주기 때문에 엄격한 혈당조절을
위해서는 충분한 정보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변의
당검사는 소변이 만들어진 지난 몇 시간 동안의 혈당치를 반영한다.
그러나 혈당검사는 피를 뽑은 그 순간의 혈당치를 알려준다. 따라서
혈당치가 정상일 때도 채혈하기 전 몇 시간 동안 혈당이 높은 상태였다면
소변의 당은 많이 나올 수 있다. 반대로 소변의 당이 음성일 때도 혈당은
높을 수 있다. 보통 혈당이 180mg/dl 이상일 때만 소변에서 당이 검출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소변 검사를 그만둘 필요는 없다. 소변 검사는 간편하여
어느 때나 쉽게 할 수 있으며 반복할 수도 있어 정확하게 소변 받는
시간을 조절하면 혈당치와 유사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소변 당검사를
하려고 하는 시간의 30분 전쯤 오줌을 완전히 누어 방광을 비운 후 30분쯤
기다렸다 소변을 받아 요당검사를 시행하면 혈당치 변동과 비슷한 경향을
알 수 있다.
소변
검사로 케톤을 검사할 수 있다. 감염이 생겼거나 다른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케톤산 혈증의 위험이 있는데 이때는 소변에 케톤이 나오는지로
쉽게 알 수 있고 케톤이 나오면 곧 병원에 가야한다. 대부분의 요당검사
시험지는 당만을 검사하게 되어있고 케톤검사는 별도의 검사 시험지가
필요하다. 소변의 당검사 시험지는 종류마다 측정시간과 색깔 변화가
다르므로 한 종류의 시험지를 선택하면 사용법을 자세히 알아야 한다.
당뇨병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혈당 검사가 가장 중요하지만
혈당검사와 소변 당 검사를 같이 하는 것도 엄격한 당조절에 도움을
준다. |